2013. 12. 13. 16:37 일상
It's now or never
언젠가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길에서 서서 바닥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.
지나가던 다른 인물이 멀뚱히 서서 뭐하냐고 묻자
주인공은 바닥을 가리키며 신문을 읽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.
다 구겨진 쓰레기 같은 신문을 왜 읽고 있느냐고 묻자
주인공은 대답했다.
이 구겨진 신문을 발로 펴서 지금 읽지 않았으면
나는 평생 재두루미에 대해
알 수 있는 기회를 놓쳤을지도 모른다고.
Carpe, diem.
Seize the day.
오늘이 아니면 안되는 일이 반드시 있을 것인데...
나는 과연 오늘을 살고 있는가..